요즘에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만큼
양질의 서비스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.
하지만, 무턱대고 결제했다가 오히려 돈과 시간만 날리는
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서 신중해야하죠.
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.. 작은 강의 하나가 인생을 바꿨어요!
오늘은 직접 들어보고 인상 깊은 온/오프라인 수업과 느낀 점
그리고 어떻게 적용했는지 한번 나눠볼게요 :)
1. ‘그냥 들어나 보자’ 했던 강의에서 인생이 흔들리다
회사 생활에 지쳐가던 어느 날이었어요.
일은 반복되고, 성장은 느려지고,
그렇다고 뚜렷한 돌파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.
그래서인지 뭔가 ‘나 자신을 채우는 시간’이 필요하다고 느꼈죠.
그러던 중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온라인 강의 하나가 있었어요.
제목은 평범했어요.
“직장인을 위한 일 잘하는 사고방식”
처음엔 그냥 가볍게 틀어놓고 점심 먹으면서 듣기 시작했어요.
그런데 몇 분 듣다 보니 점점 자세를 고쳐 앉게 되더라고요.
단순한 팁이 아니라,
내가 왜 일에 대해 지쳐 있었는지,
왜 자꾸 무력감을 느꼈는지
그 원인을 너무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었어요.
“일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입니다.”
“같은 문제를 두고도, 어떤 사람은 기회로 보고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로 봅니다.”
“자신의 사고방식을 들여다보지 않으면, 반복되는 상황에 휘둘리게 됩니다.”
이 말들이 그냥 ‘좋은 말’이 아니라
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말처럼 들렸어요.
그날 이후 저는 그 강사의 다른 강의도 찾아 듣기 시작했고,
하루 10분씩, 출퇴근길에 강의를 듣는 루틴이 생겼죠.
2. 강의에서 배운 것, 현실에서 써봤더니
이 강의가 특별했던 건,
막연한 동기부여가 아니라 실제 삶과 일에 적용할 수 있는 ‘프레임’을 알려줬다는 점이에요.
그중에서도 제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바로 이 세 가지였어요.
✅ “기록하지 않으면 발전도 없다” – 습관의 변화
강의에서 강사가 했던 말이 있어요.
“매일의 경험과 감정을 기록하지 않으면,
당신은 어제를 똑같이 오늘 반복하게 됩니다.”
그 말을 듣고 바로 시작한 게
하루 5줄 일기였어요.
- 오늘 무엇을 잘했는지
- 어디서 에너지를 썼는지
- 불편했던 상황은 무엇이었는지
-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
- 내일은 어떻게 대처하고 싶은지
그렇게 2주 정도 써보니까,
내 감정의 패턴과 업무 스트레스의 원인이 보이기 시작했어요.
‘나는 이럴 때 무기력해지고’,
‘이런 상황에선 늘 방어적으로 반응하네?’ 같은 깨달음이 생기더라고요.
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팀장과 커뮤니케이션을 바꾸거나,
회의 방식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죠.
✅ “일을 쪼개고, 감정을 떼어내라” – 일처리 방식의 변화
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
일을 문제로 보지 말고 ‘구조’로 보라는 조언이었어요.
예를 들어,
‘상사가 피드백을 너무 많이 줘서 스트레스다’ → 감정적 반응
이걸 ‘상사의 기대 수준과 내 업무 방식이 어긋나고 있다’ → 구조적 문제
이렇게 바라보는 시각을 훈련하는 거예요.
그래서 그때부터는
- 모든 문제 상황을 ‘상황’, ‘원인’, ‘가능한 선택지’로 나눠서 생각하고
- 감정을 떼어낸 후,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어요.
그렇게 하니까 예전보다
훨씬 빨리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고,
문제 해결도 명확해지더라고요.
이건 지금도 꾸준히 훈련하고 있는 ‘마인드 체계화’ 방식이에요.
✅ “작은 실천만이 당신을 증명한다” – 자기효능감 회복
마지막으로 가장 큰 변화는
작은 실천을 반복하면서 나 자신을 믿게 됐다는 것이에요.
강의에서는
“거창한 계획보다, 하루 10분 실천이 인생을 바꾼다”고 말했어요.
그걸 듣고 저는 작은 루틴들을 시작했어요.
- 아침 5분 스트레칭
- 점심 전 업무 점검 루틴
- 퇴근 전 감사 1줄 쓰기
- 주 1회 업무 리플렉션 정리
이걸 3주쯤 하니까,
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더라고요.
‘나는 나를 바꿀 수 있다’는 확신.
그리고 그게 결국 업무 태도, 말투, 에너지에도 큰 영향을 줬어요.
3. ‘배움’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었어요
예전엔 뭔가를 배우려면
학원에 다니거나, 거창한 자격증을 따야 한다고 생각했어요.
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어요.
내가 진짜 필요로 할 때, 내 삶에 맞닿은 인사이트 하나가
지금의 나를 바꿔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.
그리고 그 배움의 형태는 다양했어요.
- 유튜브 무료 강의
- 온라인 클래스 (크레딧 있는 곳 추천)
- 오프라인 북토크나 특강
- 때로는 누군가의 블로그 글 한 줄도
중요한 건 그걸 ‘내 삶에 가져와 보는 것’이에요.
실제로 써보고, 적용해보고, 실패하고, 다시 고쳐보고.
그 과정을 통해서만 ‘진짜 내 것’이 되더라고요.
지금도 저는 매달 한 개씩 강의를 듣고 있어요.
길지 않아도 괜찮아요.
5분짜리여도, 그 안에 하나의 문장이
내 사고방식을 흔들 수 있으니까요.
마무리하며: 나에게 맞는 배움, 작게 시작해보세요
혹시 지금 지치고, 막막하고, 뭔가 방향이 안 잡히는 시기라면
거창한 변화 말고, ‘작은 배움 하나’를 찾아보세요.
그게 강의든, 책이든, 누군가의 이야기든 상관없어요.
중요한 건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는 경험이에요.
저처럼 ‘그냥 들어나 보자’ 했던 강의 하나가
지금의 나를 조금씩 바꾸고 있으니까요.
당신의 인생을 흔들어줄 그 한 문장이
지금 어딘가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