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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1시간, 퇴근 후 시간 이렇게 씁니다

by 익명로그 2025. 4. 24.

하루 종일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자기계발 한다는 사람들 많던데..

대체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?
오늘은 매일 1시간, 퇴근 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 해본다.

 

매일 1시간, 퇴근 후 시간 이렇게 씁니다
매일 1시간, 퇴근 후 시간 이렇게 씁니다

 

퇴근 후 1시간, 그거 진짜 가능해요?

솔직히 말해서, 나도 예전엔 퇴근 후엔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이었다.
회사에서 하루 종일 사람들 상대하고, 회의하고, 일 처리하고 나면
집에 와서는 그냥 멍 때리며 넷플릭스 보고 싶고, 폰만 만지다 자고 싶었다.

 

그런데 문제는…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나면
“나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지?”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.
그래서 처음엔 부담 없이 “퇴근 후 1시간만, 진짜 딱 1시간만 뭔가 해보자”는 마음으로 시작했다.

 

시간은 밤 9시부터 10시까지.
회사 일은 6~7시에 끝나니까, 저녁 먹고 씻고 좀 쉬다가
하루 마무리 전 딱 1시간 정도는 ‘내 시간’으로 써보자는 거였다.

 

1시간이라는 시간이 짧은 것 같지만,
매일 꾸준히 쌓이면 그게 일주일에 7시간, 한 달에 30시간이다.
이게 쌓이면 진짜 생각보다 많은 걸 할 수 있다.

 

가장 중요한 건 이거야.
“뭘 할지 미리 정해두는 것.”
그래야 ‘오늘은 뭐 하지’ 고민하다가 시간만 보내는 걸 막을 수 있거든.

 

 

나는 이렇게 써요: 요일별 루틴 공개

퇴근 후 1시간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, 나는 요일별로 루틴을 정해뒀다.
루틴이 있으면 “생각하는 시간”을 줄일 수 있어서, 바로 집중할 수 있다.

 

📘 월요일 – 이번 주 계획 + 간단한 글쓰기
한 주의 시작은 가볍게!
노션에 이번 주 하고 싶은 일들을 정리하고, 블로그 글 아이디어를 메모해둔다.
시간이 남으면 짧은 글이나 메모라도 써본다.
생각보다 ‘기록’은 마음을 정리하는 데 엄청 좋다.

 

🎧 화요일 – 인풋 시간 (독서 or 강의 듣기)
이 날은 무조건 인풋!
요즘은 밀리의 서재나 유튜브 프리미엄 강의, 클래스101 같은 걸 활용한다.
핸드폰으로도 쉽게 들을 수 있어서 부담 없다.
노트 한쪽에 인상 깊은 문장이나 내용만 간단히 정리해둔다.

 

💻 수요일 – 사이드 프로젝트 작업
내가 운영 중인 블로그나 콘텐츠 아이디어 정리, 글쓰기 등을 이 날에 몰아서 한다.
조용한 카페 음악 틀어두고 몰입하면 은근 집중 잘 됨.
딱 1시간만 하겠다고 생각하면 훨씬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.

 

✍️ 목요일 – 글쓰기 or 포트폴리오 정리
블로그 글 쓰기, 기존 글 수정, 혹은 개인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만한 작업 정리.
이 날은 나 자신을 “브랜딩하는 시간”이라고 생각한다.
기록을 쌓는 것 자체가 나중에 엄청 큰 자산이 되더라고.

 

📊 금요일 – 되돌아보기 + 잡다한 정리
한 주 동안 내가 뭘 했는지 간단히 리뷰해보는 시간.
노션에 한 줄 일기, 감사했던 일, 다음 주에 하고 싶은 거 정리.
루틴 정리도 이 날 해두면 마음이 개운하다.

 

🎨 토요일 & 일요일 – 자유롭게
주말엔 루틴을 딱히 정하지 않고, 쉬고 싶을 땐 쉬고
시간 나면 글쓰기나 영상 편집, 운동, 산책 등을 한다.
가끔은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.
루틴도 유연해야 오래 간다.

 

 

중요한 건 “꾸준히 하게 만드는 구조”를 만드는 거예요

루틴이 작심삼일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
“너무 무겁게 시작해서” 그렇다.
1시간을 잡아놓고도 “아 뭐 하지…” 고민만 하다 끝나기도 하고,
어제는 했는데 오늘은 귀찮아서 그냥 넘기기도 한다.

그래서 나는 내가 매일 이걸 꾸준히 하게 만들기 위해 몇 가지 룰을 만들었다.

 

✔️ 딱 1시간만! 무조건 알람 맞춰두기
알람을 9시에 맞춰두고, 10시에 끝내는 걸 기본으로 한다.
그럼 시작과 끝이 명확해서 중간에 흐지부지되지 않는다.
중요한 건 ‘집중해서 짧게’ 하는 거지, 길게 하는 게 아니다.

 

✔️ 뭘 할지 미리 정해두기
요일별 루틴을 만든 이유가 이거다.
“오늘 뭐하지?” 고민하는 시간을 없애니까
시작하는 데 진입장벽이 확 낮아진다.

 

✔️ 결과보다 기록이 중요
매일매일 뭔가 엄청난 성과를 내야 하는 게 아니니까
그냥 오늘 했던 일, 느낀 거 한 줄이라도 기록한다.
그게 쌓이면 “내가 해오고 있다”는 자신감이 생긴다.

 

✔️ 못 한 날은 그냥 넘긴다
사람이니까 컨디션 안 좋은 날도 있고, 약속 있는 날도 있다.
그럴 땐 그냥 쿨하게 쉬고, 다음 날 다시 시작한다.
중요한 건 매일매일 ‘0부터 다시 시작’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.

 

 

마무리: 결국 꾸준함이 나를 만들어줬어요

퇴근 후 1시간, 처음엔 별 거 아닐 수도 있다.
하지만 그 1시간이 쌓이면 어느 순간 “내가 진짜 원하는 삶”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.

 

내가 지금 하고 있는 블로그도, 사이드 프로젝트도,
다 그 퇴근 후 1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.
별 거 아닌 루틴이지만, 그게 내 인생을 조금씩 바꿔주고 있다.

 

혹시 지금, 매일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는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진다면
오늘 밤 딱 1시간, 나를 위한 루틴 한번 만들어보는 거 어때요?
생각보다 어렵지 않게, 그리고 꽤 오래 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. :)